육아/여행

배 타고 제주도 가는 법_1편(완도-제주/실버클라우드호)

papa_two_daughters 2020. 11. 16. 22:35

배 타고 제주도 가는 법_1편(완도-제주/실버클라우드호)


네 살 여섯 살 딸과 제주도 한 달 살기를 다녀왔습니다.

숙소 배편 음식 육아 그리고 한 달 동안 제주도에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우선 어린아이들과 육지에서 제주도 가는 최적의 경로를 소개드립니다.

 

육지에서 제주도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항공편과 배편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컨디션과 엄청난 짐을 고려한다면 최적의 방법은 육아대디가 차량에 가득 짐을 싫고 완도항에서 배편을 이용하여 제주도로 이동하고 두 아이와 엄마가 편하고 빠른 항공편을 이용하여 제주도에 도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 싼타페 기준 25일 제주도 렌트비용 약 75만원, 배를 통한 해상 운반비용 왕복 27만원(+수하물 가능)

 
: 항공비용 약 2만5천원(티웨이항공/1인기준), 선박운임 약3만원(2등객실/1인기준)

 

 

실버클라우드호 차량 선적 편도 비용(완도-제주)

 

 

서울 기준 제주도로 가는 방법은 인천항, 목포항, 완도항, 여수엑스포항 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를 오래 타는 것을 싫어하신다면 가장 빠른 방법은 완도항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목포와 여수항의 경우 약 5시간(편도) 운항시간이 소요되며 완도항에서 출발하신다면 블루나래호 1시간 20분 소요, 실버클라우드호 2시간 40분 소요됩니다. 

 

 

배타고 제주도 가는 방법

 

완도항에서 출발하는 블루나래와 실버클라우드호의 차량 선적 비용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완도에서의 출항 시간이 다르고 블루나래호는 소형 선박으로 34대만 선적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쾌속 카페리인 블루나래호의 경우 해상 이동 특성상 파도와 바람의 영향으로 결항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실버클라우드호는 대형 선박으로 결항 횟수가 높지 않습니다.

 

제주에서 완도 이동시 오후 4시 출항 예정이었던 블루나래호의 결항으로 인해 오전 일찍 한일고속페리로 부터 안내 전화를 받았으며 오후 7시 20분 출항하는 실버클라우드호 재예약하여 승선한 경험이 있습니다. 블루나래호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필히 기상상태와 배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일고속페리 선박안내

 

완도에서 제주도로 차량과 함께 승선예약을 완료하셨다면 차량 선적과 승선시 유의사항은 다음 2편에서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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